에이수스가 어마어마한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인 ROG(Republic of Gamers) 라인업의 GX700이라는 제품인데요. 세계 최초의 수냉식 노트북입니다.
물론 노트북 자체에 수냉식 냉각 시스템이 포함된 건 아니고요. 별도의 모듈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진 상으로는 커다란 스피커처럼 보이는 부분이 전용 수냉 모듈이죠.
외부에서 사용할 때는 쿨링팬 등 기존 내장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고 집이나 사무실 등 고정된 장소에서는 전용 수냉 모듈을 사용해서 오버클러킹 등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GOR GX700은 지난해 9월 IFA 2015에서 이미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CES 2016에서 다시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출시가 예상되네요.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IFA 2015를 기준으로 예상해 볼 때 인텔 i7-6820HK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980 그래픽카드,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노트북만한, 노트북보다 큰 모듈이 포함되어 휴대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전용 가방이 있다고 합니다. 무려 캐리어죠. ‘노트북을 샀더니 캐리어를 줬어요…’ 입니다.
가격은 미정인데 에이수스 코리아 페이스북을 살짝 보니 약 500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돈으로 꼭 노트북을 사야 할까요?
참고 링크 : 에이수스 코리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