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입고 다닐 수 있는 킥보드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허리에 벨트처럼 찰 수 있는 킥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W Scooter (1)

이름은 W 스쿠터(W Scooter)입니다. W는 웨어러블(Wearable)의 약자겠죠. 평소에는 기존 킥보드처럼 타고 다니다가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킥보드를 타지 않을 때는 허리 감아 놓으면 됩니다.

W Scooter (2)

어쩔 수 없이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발판은 한발이 겨우 올라가는 크기고, 핸들바의 높이도 낮은 편입니다. 몸집이 큰 사람이 타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W Scooter (3)

굳이 허리에 차고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소개 페이지에서는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쉽게 휴대할 수 있을 거라 하는데 백팩 만큼이나 민폐가 예상되네요. 하지만 절대로 도난 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W 스쿠터는 현재 70% 정도 완성된 프로토 타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지는 모르겠네요. 인디고고에서 모금 중인데 보상품이 W 스쿠터가 아니라 원숭이 머리처럼 생긴 미니 공구입니다. 2016년 여름까지 완성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좀 더 업그레이드 된 W 스쿠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참고 링크 : 인디고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