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접이식 전동스쿠터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새로운 접이식 전동스쿠터입니다. 이름은 이누(Inu), 일본말로 ‘개’라는 뜻인데요. 개를 닮은 모습은 아니지만 충실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핸들부터 뒷바퀴까지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하나의 프레임으로 이어지는데요. 발판 부분을 곡선 프레임을 따라 부드럽게 올리면 접히는 구조입니다.

접으면 두 바퀴가 나란히 만나게 되는데요. 타지 않고 끌고 다닐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5kg의 무게만 견디면 되겠죠.

최고 속도는 25km/h입니다. 본격적인 스쿠터가 아니라 속력은 다소 낮은 편이네요. 최대 주행 거리는 40km입니다. 출퇴근용이나 동네 마실용으로 적당한 제품입니다.

500W 또는 750W 브러시리스 허브 모터를 사용합니다. 전기 자전거에 주로 사용되는 모터죠.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봤을 때 착탈식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인지 별도의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완충 시간은 3시간이고요.

핸들 바 부분에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누 전동스쿠터는 현재 10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구매자를 모집 중이며 내년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2999유로(약 368만원)으로 굉장한 수준입니다. 디자인 가격일까요?

참고 링크 : 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