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비를 막아줍니다. 하지만 우산도 소용없을 때가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분다면 말이죠. 비를 막아주기는커녕 뒤집히기 십상입니다.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Cypress (2)

사이프러스(Cypress)라는 우산인데요. 당신이 마지막으로 사게 될 우산이라고 당당히 밝히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우산일까요?

Cypress (1)

그냥 일반 우산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Cypress (2)

자세히 보니 뭔가 달라 보이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된 뼈대가 튼튼해 보이긴 합니다.

Cypress (4)

자동차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존 우산보다 10배 강력하다고 하네요.

Cypress (1)

우산을 펴고 접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망원경과 유사한 매커니즘으로 3단 접이식입니다. 우산 커버까지 내장되네요.

Cypress (3)

사이프레스 우산은 양산형과 우산형(클래식),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양산형의 경우 무게가 250g에 불과합니다. 튼튼하기까지 하니 정말로 마지막 우산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이며, 이미 목표액 달성을 성공했습니다. 가격은 75달러(약 8만6천원), 배송은 내년 8월입니다. 배송이 좀 만 빨랐다면 장마철에 대비할 수 있었을 텐데요.

참고 링크 : 인디고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