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를 칠하거나 벽지를 바꾸는 것처럼 대대적인 공사(!)는 아니더라도 작은 소품으로도 충분히 인테리어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전등을 바꾸거나 방문 손잡이를 바꾸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벽마다 1개 이상은 붙어있기 마련인 전등스위치로도 인테리어의 변화를 줄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요? 어차피 전등스위치하는 게 아날로그적인데 좀더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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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기타제작소’라는 곳에서 시작한 ‘소소한 생활용품 수공예 브랜드, 끌랑(KLANG)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마호가니 토글 전등스위치입니다. 실제 기타 제작에 사용되는 마호가니 원목으로 만들어졌죠.

토글 스위치가 너무나 정겹습니다. 불을 끄고 켜는 걸 반복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경쾌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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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간격이나 기존 전등스위치와 같은 규격을 사용해 직접 교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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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랑 마호가니 토글 전등스위치는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1단 15,000원, 2단 18,000원입니다. 벽지까지 바꾸고 싶게 하는 전등스위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참고 링크 : 텀블벅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