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80cm 크기의 부록을 준다는 잡지가 등장했습니다. 역대급 부록을 내세운 이 잡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일본 DeAGOSTINI에서 만든 ‘주간 스타워즈 밀레니엄팔콘’이라는 잡지인데요. 내년 1월 창간호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역대급 부록이 뭔고 하니, 잡지 이름에 걸맞게 밀레니엄팔콘입니다. 길이 80.8cm, 폭 59.6mm, 높이 19.2mm의 엄청난 크기죠. 무게도 7.5kg에 달합니다. 실제 영화 촬영에 사용된 밀레니엄팔콘과 동일한 1/43 스케일의 모형이라고 하네요.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로 디테일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부록 때문에 안 사던 잡지를 산다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잡지에 어떤 내용이 있든 간에 사고 싶게 만드는 정도네요.
물론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죠. 밀레니엄팔콘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1호부터 100호까지 빠짐 없이 사야 합니다. 모형을 무려 100개의 파츠로 나눠 매주 1개씩만 주는 건데요. 100주면 대략 25개월로 2년 동안 빼먹지 말아야죠.
가격은 창간호는 499엔이고 2호부터는 1,998엔이라고 합니다. 100호까지 모으면 198,301엔(약 189만원)이 필요하죠. 분명 열심히 모으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것으로 보이는 데 부디 잡지가 폐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참고 링크 : DeAGOSTI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