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곳에 조명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침대 머리맡에도 분위기 잡는 탁상용 램프 하나쯤은 둬야 하고, 자전거 꽁무니에도 후미등을 매달아야 합니다. 셀카 찍을 때는 뽀샤시 효과를 위한 조명이 필요하고, 캠핑 장에서도 어둠을 밝혀줄 랜턴이 필요합니다. 하나로 다 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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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T라는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엠스틱(Mstick)입니다. 앞서 얘기한 모든 기능이 가능합니다. 길쭉한 몸체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각각 LED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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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후미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를 멈추면 붉은 조명이 들어옵니다. 다시 출발하면 하얀 조명이 들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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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미리 설정해 놓은 메시지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공연장이나 공개 방송에서 열심히 흔든다면 카메라에 잡힐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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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순간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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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기능도 있고, 날씨도 알려줍니다. 일반적인 램프 대용으로도 충분하죠.

엠스틱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모금 기간이 한달 정도 남은 지금 목표액 달성은 성공했고요. 가격은 45달러(약 5만2천원), 내년 4월에 배송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