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헤드라이트로 만든 탁상용 램프 로봇

오래된 자동차나 바이크의 헤드라이트를 때어내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몸통을 만들어 붙이면 이렇게 됩니다. 램스터(The Lampster)라는 제품인데요. 로봇 모양의 탁상용 램프입니다.

로봇이지만 왠지 클래식해 보이는 느낌이 좋습니다. 머리 전체가 램프라서 그런 걸까요? 어디선가 분명 본 적이 있는 모양이라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탁상용 램프에 들어갈 만한 최신 기술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정수리에 있는 버튼을 터치하고 있으면 밝기 서서히 밝아지고 어두워지기도 하죠.

두 개의 LED가 들어 있어 밝은 하얀 빛을 낼 수도 있고, 전용 앱과 연동해 RGB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약 46cm로 꽤 존재감이 있습니다. 머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요. 헤드폰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7가지 컬러와 다양한 커스텀 옵션이 있습니다. 가슴에 로고를 박아 넣을 수 있기는 하지만 아예 컬러까지 슈퍼히어로처럼 연출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램스터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39달러(약 16만원), 배송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