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이든 간에 제품군을 대표하는 제품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자면 스마트폰의 아이폰을 꼽을 수 있죠. 이제는 직사각형을 그리고 아래쪽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면 아이폰을 넘어 스마트폰을 표현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만약 전동스쿠터를 손으로 그린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쿠터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전동스쿠터입니다. 이름은 ME.
앞서 얘기한 것처럼 디자인은 무척이나 심플합니다. 언뜻 보더라도 몸체 부분이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걸 짐작할 수 있을 정도죠. 전동스쿠터라 배터리와 모터만 내장될 공간만 있으면 되니 디자인이 심플할 수 있겠죠.
프레임 부분은 SMC(Sheet Moulding Compound)라 부른다고 합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우리섬유와 폴리에스테르 수지 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제작 공정도 단순하고 용이한 편이라고 하네요.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전체 길이(전장)는 180cm, 바퀴 사이(축거)는 130cm고요. 핸들 높이는 108cm, 시트 높이는 79cm입니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90kg이네요.
1.5KW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 속도는 45km/h입니다. 유럽에서 전동스쿠터의 속도 제한이라고 하네요. 배터리 충전 시간은 5시간아며,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ME 스쿠터의 가격과 출시 시기는 미정입니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출퇴근용이나 동네 마실용으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먼저 출시될 예정인데요. 팬톤 컬러 중 트렌디한 10가지 컬러를 뽑아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스파 이후로 이탈리아 출신의 새로운 귀요미 스크터가 탄생할지도 모르겠군요,
참고 링크 : ME 스쿠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