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스마트폰과 에반게리온 신칸센에 이어, 3연작 에반게리온 소식 중 가장 쇼킹하다고 하면 쇼킹한 소식입니다. 바로 한정판 1:1 사이즈 피규어인데요.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피규어로 만든 게 아니라 주인공들을 피규어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에서 피규어들과 함께 서있는 여성을 보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죠?
우선 레이입니다. 하늘색 머리칼을 잘 표현했습니다. 특유의 희미한 미소도 잘 살려냈고요. 레이의 키가 158cm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데프콘이 좋아할 만한 아스카 피규어입니다. 레이보다 1cm 작군요. 얌전해 보이는 표정이 어색해 보이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지가 아닌 카오루입니다. 신지는 아버지를 말을 듣고 에바를 타러 갔나 보네요. 어쨌든 카오루의 키는 166cm. 뾰족뾰족한 머리를 만져보고 싶군요.
재질은 FRP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받침대는 스틸 재질입니다. 무게는 받침대를 포함해 35kg이고요. 받침대에는 한정판을 의미하는 넘버가 새겨져 있습니다.
에반게리온 1:1 사이즈 피규어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예약을 진행합니다. 각 15개 한정으로 가격은 무려 1,728,000엔입니다. 1630만원이죠. 엄청나 보이지만 아마도 금새 매진될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 해에도 2m짜리 에반게리온 초호기 피규어를 판매한 적이 있는데 당시 25대 한정으로 약 1850만원의 높은 가격이었지만 2분만에 매진됐거든요. 데프콘도 가지고 싶은 의사를 SNS에 밝히기도 했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 링크 : 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