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코골이를 줄여주는 베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코고는 소리를 감지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베개였죠. 다만 기존에 쓰던 베개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베개를 교체해야 하죠.
비슷한 제품인데요. 베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노라(Nora)라는 제품이죠. 원리는 동일합니다. 코고는 소리를 감지하면 베개의 높낮이가 조절되는 방식입니다.
노라는 총 3가지로 구성됩니다. 침대 머리맡에 두는 계란 반쪽처럼 생긴 무선 마이크와 베개 밑에 깔아두는 패드 그리고 패드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펌프죠.
전용 앱과 연동도 됩니다. 스마트밴드처럼 수면 상태를 측정해주는데요. 코골이 방지용 제품인 만큼 코곤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무언가를 주렁주렁 달아 놓는 건 번거롭게 느껴지지만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죠.
노라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179달러(20만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배송은 내년 5월입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