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의 9번째 펀딩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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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펀딩 패스에 이은 9차 얼리펀딩 리부트입니다. 사실 지난 번 7차, 8차처럼 선펀딩, 후기사도 아니었고, 소개한지 꽤 오래된 제품들인데 명절까지 껴있어 펀딩이 기간이 종료한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소용 없겠지만요. 그런데 놀랍게도 눈 여겨 보고 있던 제품은 아직 펀딩을 진행하더라고요. 다행이네요. 리부트마저 패스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먼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소개한 11개 제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1. 홈타임 O2(Hometime 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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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이 잘 발생하는 부분이 아예 스프링으로 된 충전 케이블
https://www.earlyadopter.co.kr/61953

 

2. 나노 고 5(Nano G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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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치 대화면을 출력하는 초소형 프로젝터
https://www.earlyadopter.co.kr/61964

 

3. 존도(Z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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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배터리 없이 자체 발열이 가능한 장갑과 신발 깔창
https://www.earlyadopter.co.kr/61981

 

4. 글리온 돌리 일렉트릭 스쿠터(Glion Dolly Electric Scoo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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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서 끌고 다니고 세워 둘수 있는 전동 스쿠터
https://www.earlyadopter.co.kr/61993

 

5. 배큠클리카(VacuumCli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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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비닐백이 필요 없는 휴대용 진공포장기
https://www.earlyadopter.co.kr/62003

 

6. 니퍼(Ni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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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건전기를 활용하는 초소형 보조 배터리
https://www.earlyadopter.co.kr/62055

 

7. 넥스트 드라이브 플러그(NextDrive Pl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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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읽어낼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https://www.earlyadopter.co.kr/62096

 

8. 파라월렛(ParaWal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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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로 만들어진 지갑
https://www.earlyadopter.co.kr/62155

 

9. 워크윙(Walk 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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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신발에 장착할 수 있는 롤러스케이트
https://www.earlyadopter.co.kr/62168

 

10. 아쿠아(A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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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헤드폰 앰프
https://www.earlyadopter.co.kr/62186

 

11. 카운티(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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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지갑
https://www.earlyadopter.co.kr/62226

 

얼리어답터의 9번째 선택 리부트

우선 11개 제품 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제품은 배큠클리카(VacuumClicka)였는데요. 목표액의 12배 가량을 달성했는데 현재 킥스타터에서 Funding Suspended, 그러니까 펀딩 유예 상태입니다. 저 역시 처음 접하는 상황인데요. 제품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 킥스타터 쪽에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Clicka

배큠클리카(VacuumClicka)와 똑같은 클리카(Clicka) 제품이 있었네요. 두 업체가 어떤 관계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클리카(Clicka)가 이미 판매 중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이라면 크라우드펀딩에 나오면 안되겠죠. 재미있게도 배큠클리카(VacuumClicka)는 현재 인디고고에서도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미 2배 정도 달성했습니다. 인디고고 쪽에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해지네요.

참고 링크 : 인디고고

이외에 대부분 제품은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습니다. 나노 고 5(Nano Go 5)만 제외하고요. 워크윙(Walk Wing)은 자취를 찾을 수 없네요. 사실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은 제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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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의 선택한 제품은 넥스트 드라이브 플러그(NextDrive Plug)입니다. 지금까지 조금 단순한 제품 위주로 펀딩한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선택의 여지도 없고 해서 조금 복잡한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개인용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콘센트에 바로 꽂으면 되니 사용도 간편할 것 같고요.

가격은 79달러로 소개했을 때보다 조금 올랐네요. 배송료는 11달러. 살짝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는 기분이 들간 하지만, 11월 배송이니 그리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