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장보기용 자전거라고 하면 핸들 앞에 박은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말하는데요. 무거운 짐을 싣는 경우 핸들이 무거워져 중심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은 뒤에 실어야 하죠.
카고 노드(Cargo Node)라는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제목 그대로 장보기에 특화된 자전거죠. 사진에 보이는 대로 커다란 가방이 달려있고 일반적인 자전거에 비래 뒷바퀴가 뒤로 빠져있어 휠베이스가 긴 편입니다. 더욱 많은 짐을 싣기 위해 디자인되었죠.
350파운드(약 158.8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길쭉한 짐받이 때문에 2명의 아이도 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작게 접을 수도 있습니다. 약 10초만에 1/3 크기로 접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장보기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아파트 베란다에 보관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단지 길쭉한데 접을 수도 있는 자전거는 아닙니다. 안장을 뽑으면 에어펌프로도 활용할 수도 있죠. 장보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여행에도 좋을 것 같네요.
카고 노드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가격 1500달러(약 175만원), 배송은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