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Marshall)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Stockwell)을 선보였습니다. 마샬은 앰프만이 아니라 스탠모어(Stanmore)나 액톤(Acton) 등 스피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런던(London)이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도 했죠.
스톡웰은 마샬 런던의 액세서리 정도되는 제품으로 마샬 스피커 중 가장 작은 크기입니다.
스탠모어나 액톤 등 기존 마샬 스피커의 앤틱한 디자인에 끌렸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스톡웰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작은 마샬 스피커라고는 하지만 크기가 260x140mm로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무게도 1.2kg이죠. 2.25인치 돔 트위터 2개와 2.25인치 우퍼 2개를 내장했고요. 최대 출력은 25W입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3.5mm 잭도 꽂을 수 있어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상단의 볼륨과 베이스, 트레블 조절 노브가 멋집니다. 평소에는 눌러 둘 수도 있네요.
마샬 런던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샬 스피커로 통화하는 느낌은 어떨까요? 배터리 사용 시간은 25시간에 달합니다.
마샬 스톡웰의 가격은 229달러(약 27만5천원)이며 플립 커버가 포함된 모델은 259달러(약 31만원)입니다. 플립 커버는 40달러(약 4만8천원)고요. 이상한 계산법이네요. 출시는 올 4분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마샬 스톡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