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나오기도 전에 귀여움으로 사람들의 심장을 폭행한 BB-8 드로이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밀레니엄 팔콘(Millenium Falcon)이 제대로 등장했습니다. 드론의 모습을 하고요. 포스 프라이데이(Force Friday)에 맞춰서 디즈니가 스타워즈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던 것인데요.
박스가 공개되고, 이렇게 밀레니엄 팔콘 드론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순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LED 라이트도 들어오니 제법 그럴 듯합니다. 조종할 수 있는 거리는 약 60m라고 하네요.
밀레니엄 팔콘 드론은 4개의 날개가 달린 본체와 전용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인지 왠지 모르게 전체적인 디테일은 약간 부족한 듯 보였지만, 어쨌든 이렇게 스타워즈 팬들의 지갑은 조금 더 얇아지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10달러(약 13만원)입니다.
그리고 엑스윙(X-Wing) 드론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일반적인 드론과 날개 방향이 달라서 어떻게 날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아쉽게도 언박싱 이벤트에서는 엑스윙보다는 밀레니엄 팔콘을 더 좋아하는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엑스윙 드론은 70달러(약 8만원)입니다.
참고 링크 : 디지털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