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A 05

소니가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워치라기 보다는 스마트 스트랩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름은 웨나(WENA)입니다.

WENA 04

웨나는 Wear Electronics NAturally의 약자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쯤 되겠네요. 콘셉트에 딱 맞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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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아날로그 시계인데요. 맞습니다. 실제로 아날로그 시계죠. 웨나의 핵심은 스트랩에 있습니다. 시계는 시계대로 스마트 기능은 스마트 기능대로 수행하죠.

WENA 01

다만 기능은 간단한 편입니다. 소니가 개발한 NFC 표준 기술인 FeliCa 태그를 내장하고 있어 전자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전화나 메일, SNS 업데이트 등 스마트폰 알림을 LED로 알려줍니다. 걸음수와 소비 칼로리도 전용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죠.

WENA 02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종류이며 바늘이 세 개 달린 쓰리핸즈 모델과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있습니다. 실버 색상은 서지컬스틸 재질로 만들어졌고, 블랙 색상은 티타늄 이온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WENA 03

웨나는 현재 소니의 자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퍼스트 플라이트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8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천만엔을 목표로 진행 중인데 이미 첫날에 60% 이상을 모금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AeKtuILOIo0

가격은 쓰리핸즈 모델은 실버와 블랙 각각 39800엔(약 38만8천원), 49800엔(약 48만5천원)이며,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실버와 블랙 각각 59800엔(약 58만원), 69800엔(약 68만5천원)입니다. 배송은 모델별로 다른데 가장 빠른 게 2016년 3월이네요.

참고 링크 : 퍼스트 플라이트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