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자전거에 관련된 스마트 기기들이 있습니다. 주로 LED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특정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들이죠. 이제 어떤 게 좀 더 스마트한지 번거롭게 기웃거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 하나면 바로 스마트 자전거로 변신할 수 있거든요. 스마트헤일로(SmartHalo)라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헤일로는 내비게이션과 전조등, 스마트폰 알림, 도난 방지 기능을 모두 지원합니다. 핸들 사이 스템에 설치하는 동그란 기기일 뿐인데 어떻게 이 모든 기능이 가능할까요?
우선 내비게이션입니다. 사실 자전거 라이딩 중 지도 확인은 쉽지 않습니다. 깨알 같은 지도를 들여다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스마트헤일로는 대략적인 방향을 알려줍니다. 자전거 탈 때는 이 정도로도 충분하겠죠.
방향을 알려주는 것과 함께 전조등을 전방을 밝혀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라이딩을 멈추면 자동으로 꺼지기도 합니다. 어차피 달아야 할 전조등이라면 스마트헤일로가 좋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려오거나 특히 날씨처럼 라이딩에 영향을 주는 알림은 즉각 알려주기도 합니다. 스마트헤일로에 파란빛이 들어오면 라이딩을 멈추고 미리 비를 피할 수도 있죠.
또한 모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기둥에 묶어놓은 자전거에 움직임이 발생하면 경고등이 들어오면 알람을 울려댑니다.
스마트헤일로의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작동되고요. 스마트폰 전용 앱은 일반적인 자전거 관련 앱과 동일하게 라이딩 시간과 거리, 속도, 칼로리, 경로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20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일반적인 사용으로 평균 3주라는 긴 사용 시간도 지원합니다.
스마트할로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데요. 이미 첫날에 목표액을 달성했습니다. 가격은 131달러(약 15만5천원), 배송은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