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핑크? 아니 블랙이죠. 남자의 로망인 포르쉐가 올블랙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포르쉐 911과 박스터 블랙 에디션이 출시됐는데요. 스포츠카라면 왠지 알록달록해야 할 것 같은데 올블랙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네요.
포르쉐 블랙 에디션은 사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차피 블랙 컬러는 세차하기도 힘들고, 세차해도 유지하기 힘드니 사진으로나 보는 게 좋겠죠…라고 쓰고 그림의 떡이라 배경화면으로 어떤 사진이 좋을지 골라본다고 해봅니다.
우선 포르쉐 911 블랙 에디션입니다.
350마력의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되었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입니다. 역동적인 디자인은 물론 안정성까지 고려한 헤드라이트라고 합니다.
온통 블랙인 인테리어도 세련되어 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히팅 기능을 지닌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었고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는 조작 편리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는데요. 파킹을 해볼 수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포르쉐 911 블랙 에디션은 후륜 또는 사륜구동 쿠페와 컨퍼터블로 구분해 총 4가지로 출시됩니다.
저는 컨퍼터블보다 쿠페가 마음에 드는군요. 살 때 포르쉐 911 카레라 4 블랙 에디션으로 결정하겠습니다.
다음 포르쉐 박스터 블랙 에디션입니다. 265마력의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되었죠.
블랙 에디션답게 시트 뒤편에 설치된 롤 오버 프로텍션도 블랙 컬러입니다.
윈드 디플렉터는 소프트 탑을 내린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차체 흔들림을 줄여준다.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고요
에어컨 시스템은 운전석과 조수석이 개별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히팅 시트도 적용되었죠.
수준 높은 음질을 자랑하는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가 장착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옵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몰라도 상관 없겠지만요.
이제 가격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쿠페는 1억3330만원, 사륜구동 쿠페는 1억4070만원, 카브리올레는 1억4480만원, 사륜구동 카브리올레는 1억5230만원입니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은 8710만원입니다. 1억도 안 되는 군요. 다행입니다. 일단 옷이라도 올블랙으로 맞춰 입어야겠습니다.
참고 링크 : 포르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