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놀다가 술잔을 엎거나 깨뜨린 기억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술잔은 주로 유리로 만들어져 잘 깨지기도 하고 다치기도 쉽죠. 그렇다고 플라스틱 잔이나, 종이컵을 쓰면 분위기가 살지 않습니다. 건배하는 맛도 없고요.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광란의 파티에 대비한 술잔이 있습니다. 마이티 머그 발웨어(Mighty Mug Barware)라는 술잔인데요. 바닥 부분이 흡착판 비슷한 것이 있어 테이블에 붙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웬만한 충격이 가해져도 마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섭니다. 최대 4.5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강합니다. 웬만한 충격에는 부서지지 않죠. 혹시라도 강한 충격을 받아 테이블에서 떨어지더라도 안심입니다. 그런데 차가 밟고 지나가도 깨지지 않는다면, 건배할 맛이 안 날 것 같은데요. 마이보틀로 잘 알려진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져 건배하는 느낌을 어느 정도는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라이탄은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로 잘 알려져 있죠.
용량은 400ml, 450ml, 680ml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로 맥주나 소맥 마실 때 사용할 수 있겠네요.
마이티 머그 발웨어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원하는 술잔 두 개씩 한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묶음당 가격은 30달러(약 3만6천원), 배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광란의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필요한 아이템 같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