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집안 분위기가 칙칙해 느껴지는 건 기분 탓?
그럼 여름도 끝나가는데 인테리어 한번 바꿔볼까?

인테리어, 이제 DIY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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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입니다. 집을 장만한 사람이든, 세입자든, 또는 오랫동안 같은 집에 살고 있든, 새로 이사 왔든, 인테리어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 하죠. 최근에는 ‘DIY(Do-It-Yourself)로 공간을 완성하는 ‘셀프 인테리어’가 특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죠. 관심만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는 관심만큼 직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하죠.

 

어렵지 않은 페인팅 DIY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도가 튼 일부 파워블로거만 할 수 있는 게 절대 아니죠.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DIY로 가능한 셀프 인테리어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중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페인팅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인팅 DIY는 셀프 인테리어의 고려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페인팅은 냄새도 나고, 여기저기 막 묻기도 하고, 너무 번거롭지 않아?

페인팅은 냄새난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유성 페인트를 사용하면 주유소 x10배 냄새가 방안에 가득하겠죠. 하지만 셀프 인테리어에는 냄새가 심하지 않은 수성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특히 신상 페인트일수록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페인팅은 더러워진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페인팅 작업을 하면 불가피하게 페인트가 튀거나 묻을 수 있죠. 하지만 대규모 공사 현장의 전문 업자들의 페인팅 작업을 생각한 게 아닌가요? 원하는 벽, 원하는 부분만 가볍게 바르는 셀프 인테리어는 다릅니다.

페인팅은 번거롭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페인팅은 번거롭죠. 아니 모든 셀프 인테리어는 번거롭습니다. 귀찮으면 그냥 살아야죠. 하지만 청소부터 걱정되는 다른 DIY보다 페인팅이 과연 번거로울까요?

 

그렇습니다. 페인팅은 알고 있는 것만큼 냄새도 나지 않고 여기저기 튀거나 묻지도 않을뿐더러 결정적으로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페인팅 작업할 바에 그냥 벽지를 바꾸는 건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인팅은 도배보다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페인팅이 도배보다 좋은 3가지 이유

골라 바르는 재미가 있다

페인트 컬러는 수십 가지? That’s nono~ 수백 가지에 이릅니다. 서로 다른 색을 조합한다면 수천 가지, 숫자로 셀 수 없을 정도가 되겠죠. 벽지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페인팅만의 느낌적인 느낌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 패턴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는 벽지 위에 걸린 액자와 딱 원하는 컬러의 페인트가 발린 벽에 걸린 액자 중 어떤 인테리어가 더 분위기 있어 보일까요? 조명에 따라 은은한 그라데이션으로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지는 효과는 페인팅으로만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의 변신은 무죄

계절마다 벽지를 바꿀 수 없습니다. 벽을 반으로 나눠 서로 다른 두 벽지를 바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벽지를 조금씩 오려 붙여 패턴을 낼 수는 없습니다. 반면 페인팅은 마스킹 테이프만 있으면 변화를 쉽게 줄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계절마다 바꿀 수도 있죠.

페인팅 DIY에 도전! 근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그래서 얼리어답터가 가봤습니다. 페인트부터 소품 준비, 컬러 선택, DIY 교육까지 페인팅의 A부터 Z까지 한번 고민 해결할 수 있는 이곳, ‘홈앤톤즈 페인트 갤러리&아카데미’입니다.

 

얼리가 간다, 홈앤톤즈 페인트 갤러리&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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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톤즈 페인트 갤러리&아카데미, 단순한 페인트 가게는 아닙니다. ‘홈앤톤즈’라는 이름 그대로 집(Home)의 분위기(Tone)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갤러리’처럼 편하게, 또한 ‘아카데미’처럼 진지하게 얻을 수 있는 곳이죠. ‘홈앤톤즈 페인트 갤러리&아카데미’는 서울 삼성동 포스코빌딩 뒤편에 위치해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수월한 편이죠.

 

갤러리처럼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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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커다란 페인트 통들이 마구 쌓여있는 모습을 상상했던 건 아니었지만, 이건 뭐 예상 밖의 풍경입니다. 이런 곳이 페인트를 파는 곳이라니. 왠지 페인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할 것 같은데 널찍하고 화사한 게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아 보이는 곳처럼 보입니다. 페인트와 아이들의 조합이 상상이 안되지만요. 페인트 매장 옆에 딸린 놀이방이라고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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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페인트 갤러리, 홈앤톤즈의 각종 상품을 갤러리에서 미술품 보듯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페인트 통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빚어낸 필생의 역작들이 전시되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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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페인팅 DIY에 필요한 소품들도 빼놓지 않고 진열되어 있습니다. 브러쉬나 롤러도 있었지만 저희는 다소 생소한 도구인 ‘페인트 패드’에 시선을 뺏겼습니다. (페인트 패드의 활약상은 2층에서 자세히 밝혀집니다.) 특히 다리미(?)처럼 생긴 패드를 보고 사진을 찍다 말고 지갑을 열 뻔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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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벽지도 컬러가 다양하지만 벽지보다 페인트가 컬러를 쉽게 선택할 수 있어서 페인팅 DIY로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하려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요. 연령대는 다양하고요. 원래 여성분들이 많았는데, 남성분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요. 남성 분들이 먼저 와서 보시고 나중에 가족이 다 같이 오는 경우도 많아요.”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는 매장 직원분의 말씀이었는데요. 남성 손님이 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사실 인테리어는 여성에 의해 좌우되는 편이죠. 하지만 나의 공간, 내 가족의 공간을 직접 꾸미려는 남성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저희만 봐도 사실처럼 느껴집니다. 저희도 아마 나중에 가정을 만들게 되면 이곳에서 컨설팅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어떤 컬러가 잘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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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톤즈의 다양한 상품 중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더클래시 아토프리’는 무려 950가지 컬러가 있다고 합니다. 벽지에 그대로 바르는 페인트와 가구나 방문 전용 페인트 등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고요. 국내 유통되는 페인트 중 최초로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아토피 알러지 케어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마침 8월도 저물어 여름도 슬슬 끝나가고,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해서 살짝 문의해봤습니다.

“컬러 좀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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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줄 알았다는 듯 꺼내 놓으신 세 가지 컬러. 짙은 가을 숲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올리브그린’ 컬러와 조명을 받았을 때 특히 매혹적인 ‘레드와인’ 컬러, 도시적인 모던함이 돋보이는 ‘다크그레이’ 컬러, 이렇게 세 가지 컬러가 올가을 추천 컬러라고 하시네요. 페인팅에도 북유럽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모르시면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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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을 추천 컬러가 모든 집에 적용될 수는 없겠죠. 집마다 어울리는 컬러가 있을 테고, 개인마다 선호하는 컬러가 있을 테니까요. 사실 페인팅 DIY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컬러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냐 마냐보다 더 큰 고민이 필요할 수도 있죠. 혼자 고민해봤자 답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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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정확한 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호하거나 선호하지 않는 계열은 있기 마련인데요. 방문하기 전에 페인팅 작업할 공간의 사진을 미리 부탁드려서 선호하는 계열 중 집에 있는 가구나 소품에 잘 매치되는 컬러로 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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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받다 보면 아예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속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3층에서 별도의 시공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홈앤톤즈를 찾은 이유는 셀프 인테리어기 때문에 3층은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셀프 인테리어의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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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아이를 위한 놀이방 콘셉트의 갤러리였다면 2층의 첫인상은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한 켠에 마련된 공간이 마치 햇살이 잘 드는 카페의 느낌이죠. 이곳은 다양한 페인팅 DIY를 체험할 수 있는 페인트 아카데미입니다. 1층에서 그치지 않고 2층까지 올라오시는 분들이야말로 셀프 인테리어의 얼리어답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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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주부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연령층은 3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넓은 편이고요. 벽지나 방문에 페인팅하는 인테리어 페인팅부터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원목 페인팅, 소품에 독특한 효과를 주는 아트 페인팅 등 커리큘럼이 다양한데, 아트 페인팅의 경우 남성분들도 많이 오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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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강의가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강의가 끝난 후에도 끝내 얼굴을 공개해 주지 않으신 강사님의 말씀이었는데요. 이왕 시도하는 페인팅 DIY라면 적절하게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패턴을 내보거나 스텐실 등 페인팅으로만 가능한 셀프 인테리어가 좋겠다는 추천 페인팅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물론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홈앤톤즈 회원이 되면 좀 더 빠른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겠죠.

홈앤톤즈 회원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장 방문 후 회원가입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 가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오프라인 회원은 홈앤톤즈 아카데미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두면 좋겠죠?
홈앤톤즈 홈페이지에서는 친환경 페인트와 각종 도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컬러 맞춤부터 전문 시공까지 컨설팅 신청도 가능합니다. 또한 페인트 아카데미 강의 신청부터 다양한 페인팅 DIY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즐겨찾기 해놓을 만한 곳이죠. 홈앤톤즈 갤러리&아카데미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홈앤톤즈 온라인몰

 

페인트, 제가 한번 발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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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첫걸음을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작은 소품에 페인팅 DIY를 해봤는데요. 물론 제대로요. 앞치마와 장갑도 야무지게 착용했습니다. 도구는 1층에서 본 페인트 패드를 사용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보시다시피 몇 차례 쓱쓱 하기만 하면 깔끔하게 발립니다. 적당량의 페인트를 트레이에 옮겨 담으면 페인트 패드에 골고루 묻히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나죠. 페인팅 DIY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페인트 패드 세트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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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곳곳에서 페인팅 DIY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페인트 통부터 브러쉬까지 언뜻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1층부터 2층까지 올라오게 되니 이런 도구들로 연출할 수 있는 멋진 인테리어가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페인팅 DIY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홈앤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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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한 대로 셀프 인테리어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만큼 시장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아직 셀프 인테리어는 도입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성장기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관심이 행동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물론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몫이겠죠. 홈앤톤즈는 페인팅 DIY를 맘먹고 있는 모든 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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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얼리어답터 파트너 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Sponsored Content by 삼화페인트 홈앤톤즈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