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초대형 태블릿으로 바꿔주는 기기가 나타났습니다. 터치젯 웨이브(Touchjet Wave)라는 제품인데요. 어떤 디스플레이라도 터치 기능이 있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센서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해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괜히 꾹꾹 누르다간 고장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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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상단에 터치젯 웨이브를 장착한 후 HDMI 단자 연결하면 됩니다. 기기 자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고, 2.0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8GB 저장장치 등이 탑재되어 있어 하나의 컴퓨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TV처럼 연결된 기기는 디스플레이 역할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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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와 블루투스도 지원해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언맨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요.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최소 20인치부터 최대 80인치까지 지원합니다. 프로젝터 대신 TV를 사용하는 회의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기기는 반응 속도와 인식률이 아주 중요하겠죠. 영상에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이 되지만 실제로도 그럴지는 미지수입니다. 회의 중 괜히 TV 붙잡고 버벅이다가는 부장님께 욕먹을 수도 있겠네요.

현재 터치젯 웨이브는 인디고고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6천원)며, 배송은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인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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