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는 주유소 총잡이라고 불리는 주유소 아르바이트 분들의 일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기 자동차에 해당되지만요.

테슬라 모터스가 전기 자동차를 충전하는 로봇 팔을 선보였습니다. 뱀처럼 충전 플러그를 향해 꿈틀거리면서 다가가더니 마치 먹잇감을 낚아채듯 정확히 꽂힙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터 S를 충전하기 위해 개발된 로봇 팔인데요. 테슬라 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이미 지난 해 12월 31일 트위터를 통해 자동 충전을 위한 금속 뱀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8개월 만에 실제로 보여준 것이죠.

로봇 충전기가 도입된다면 일단 주차 실력도 어느 정도 갖춰야겠습니다. 로봇 팔이 닿는 위치까지는 가까이 주차를 해야 될 테니까요. 국내 김여사 분들의 주의해야겠습니다. 아직 테슬라 모터스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으니 괜한 걱정일 수도 있겠네요.

tesla snake 01

테슬라의 로봇 충전기는 프로토 타입으로 정확한 도입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기자동차에 이어 로봇 충전기까지,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 모터스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참고 링크 : 테슬라 모터스 유튜브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