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 가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노마드 족을 위한 여행 가방인데요. 이름도 노마드 수트케이스(Nomad Suitcase)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변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변신 여행 가방과는 다른 형태로요.
노마드 수트케이스라는 이름에서 감이 잡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노마드 수트케이스는 책상으로 변신하는 여행 가방입니다. 이동이 잦은 노마드 족과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을 꺼내 놓고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럴 필요까지가 있나 싶을 정도네요.
심지어는 의자까지 들어있습니다. 펼친 모습이 일반 책상과 다를 바 없죠. 측면에 서랍장 대신 쓸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평소에도 보조 책상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방구석에 박혀 있는 여행 가방이 떠오르네요.
변신 과정은 조금 복잡하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가방이 미끄러지지 않게 바퀴를 고정하고 책상 판을 들어 올려 지지대를 세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의자는 낚시터나 캠핑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접이식 의자입니다.
의자는 80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책상은 10kg까지 버틸 수 있고요. 업무를 보다가 잠시 엎드려서 쉬다간 책상이 주저앉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상 크기는 가로 600mm, 세로 470mm입니다. 그리 쾌적한 환경은 아니지만, 노트북 하나 정도 우습게 올릴 수 있겠네요. 가방 부분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용량은 각각 23L, 48L네요. 무게는 7.5kg, 색상은 짙은 파랑, 노랑 두 종류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바쁜 비즈니스맨이라면 노마드 수트케이스 어떨까요? 가격은 312달러(약 36만5천원)입니다.
참고 링크 : 재팬트렌드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