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의 여섯 번째 펀딩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되는 얼리어답터의 크라우드 펀딩, 벌써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얼리어답터의 여섯 번째 펀딩, 7월 3차 펀딩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소개해드린 제품 중에서 고르는데요. 제품은 총 14개입니다. 얼리어답터 에디터들이 매의 눈으로 펀딩 제품을 찾고 있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네요. 일단 어떤 제품이 있었는지 다시 되새겨보겠습니다.
얼리어답터 크라우드 펀딩 스케줄
7월 1차 : https://www.earlyadopter.co.kr/60136
7월 2차 : https://www.earlyadopter.co.kr/60889
7월 3차 : 7월 13일 ~ 7월 17일
7월 4차 : 7월 20일 ~ 7월 24일
7월 5차 : 7월 27일 ~ 7월 31일
1. 드링크 메이트(Drink Mate)
스마트폰에 꽂아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초소형 음주 측정기
https://www.earlyadopter.co.kr/59830
2. IMU-RUN
다리에 오는 충격을 측정해 효율적으로 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전자발찌
https://www.earlyadopter.co.kr/59887
3. 시어 사이드킥(The SERE Sidekick)
16가지 아이템을 품고 있는 서바이벌용 파라코드 팔찌
https://www.earlyadopter.co.kr/59902
4. 루메나티(Lumenati) CS1
아이폰6를 레트로한 비디오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액세서리
https://www.earlyadopter.co.kr/59910
5. 슬라이드엔조이(Slidenjoy)
노트북을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로 만들 수 있는 휴대용 디스플레이
https://www.earlyadopter.co.kr/59969
6. 루모스(Lumos)
전조등과 후미등, 방향지시등이 달려있는 자전거 헬멧
https://www.earlyadopter.co.kr/60023
7. 캔들 차저(Candle Charger)
물을 끓여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소형 화력 발전기
https://www.earlyadopter.co.kr/60024
8. 하즈(HAZ)
GPS가 내장되어 분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 우산
https://www.earlyadopter.co.kr/60068
9. 즈냅(ZNAP)
자석을 이용해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충전 케이블
https://www.earlyadopter.co.kr/60116
10. 야누스 원(Janus One)
전화 통화와 메시지 수신,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휴대폰
https://www.earlyadopter.co.kr/60125
11. 3D 헬멧커버(Helmetcover)
사진 몇 장만 있으면 3D 이미지로 만들어 씌울 수 있는 바이크 헬멧 커버
https://www.earlyadopter.co.kr/60184
12. 에이-바이크 일렉트릭(A-Bike Electric)
가장 작고 가볍게 접을 수 있는 전기 자전거
https://www.earlyadopter.co.kr/60194
13. 르플러셔(Le Flusher)
사람의 동작을 감지해 동으로 물을 내릴 수 있는 변기 센서
https://www.earlyadopter.co.kr/60224
14. 에어로 트렁크(Aero Trunk)
지퍼를 열기만 하면 서랍장으로 변신하는 여행 가방
https://www.earlyadopter.co.kr/60248
얼리어답터의 여섯 번째 선택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얼리어답터가 선택한 여섯 번째 크라우드 펀딩은 즈냅(ZNAP)입니다. 즈냅(ZNAP)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무선 충전 패드를 사용하고 있어 충전에 불편함이 없는 편인데 집에서, 특히 잠자리에 들 때 충전 케이블 연결이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케이블이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비춰보곤 하죠. 좀 더 편리한 충전을 위해 즈냅(ZNAP)을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제품들을 선택하지 이유는… 일단 얼리어답터는 술을 강제로 권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알아서 먹는 회사죠. 그래서 드링크 메이트(Drink Mate)는 패스. IMU-RUN은 진짜 전자발찌처럼 보일까 봐 패스. 목표액 달성도 힘들어 보이네요. 시어 사이드킥(The SERE Sidekick)은 16가지 중 반도 제대로 못쓸 거 같아 패스. 슬라이드엔조이(Slidenjoy)는 그냥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잘 쓰고 있으니 패스. 루모스(Lumos)는 기능을 떠나 자전거 헬멧을 쓰면 머리가 커 보이는 탓에 패스. 캔들 차저(Candle Charger)는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어 패스. 하즈(HAZ)는 우산까지 이렇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패스. 3D 헬멧커버(Helmetcover)은 징그러워서 패스. 르플러셔(Le Flusher)는 회사와 집, 모두 화장실이 깨끗해 버튼 누르기 부담이 없으니 패스. 에어로 트렁크(Aero Trunk)는 여향가방이 필요할 정도의 여행 계획이 없어 패스.
루메나티(Lumenati) CS1과 야누스 원(Janus One), 에이-바이크 일렉트릭(A-Bike Electric)는 좀 고민이 됐습니다. 결국 루메나티(Lumenati) CS1은 아이폰6 사용자가 아닌 제가 강력하게 주장해 패스. 야누스 원(Janus One)은 막상 이런 휴대폰 쓰면 외로울 것 같아 패스. 에이-바이크 일렉트릭(A-Bike Electric)는 정말 타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패스.
이렇게 즈냅(ZNAP)이 얼리어답터의 여섯 번째 크라우드 펀딩 제품이 되었습니다. 선택한 옵션은 플러그와 어댑터가 두 개씩 들어 있는 22달러짜리를 골랐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과 마이크로 USB 케이블 하나씩 주문하려고요. 배송료는 3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하긴 아무리 신박해도 케이블인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면 안 되겠죠. 즈냅(ZNAP)은 11월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