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 밀어 넣고 잡아 당기기만 하면 고정되는 케이블타이. 정말로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단순하게 케이블 묶는 이상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죠. 심지어는 범죄자를 구속하는 수갑 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케이블 타이의 숙명은 일회용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일회용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TacTie 01

택타이(TacTie) 입니다. 빨간색 스위치로 고정된 줄을 간단하게 풀 수 있습니다. 택타이라는 이름은 택티컬(Tactical) 타이를 줄인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사용 중 스위치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타이 자체가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니 말 다한 거죠.

TacTie 02

길이도 29인치로 넉넉합니다. 기존 케이블타이의 길이만 늘려 놓은 제품은 아닙니다. 250파운드(약 113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상용으로 자동차에 하나씩 넣고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TacTie 03

커버가 씌워져 있는 점도 기존 케이블타이와 확실히 다른 점입니다. 기존 케이블타이보다 많은 양을 묶을 수 있어 혹시 줄이 끊이질 수 있으니 유연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잠수복 소재인 네오프렌 재질의 커버를 씌웠다고 합니다.

텍타이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7달러(약 8천원), 네오프렌 커버가 없는 제품은 2달러(약 2천원)에 불과합니다. 배송은 각각 11월,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