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층이 갈수록 증가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취업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겠죠. 덕분에 솔로를 즐기는 문화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란, 일본은 더욱 심하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이 나왔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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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시어터(Solo Theater)라는 제품입니다. 구글이 만든 VR 기기인 ‘카드보드’처럼 박스로 만들어진 1인용 영화관이라고 하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혼자라도 분위기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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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시어터의 특징 중 하나로는 카드보드처럼 만들기 쉽다는 점입니다. 사용할 때만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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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위쪽에 스마트폰을 밴드로 고정하면 사용 준비 완료. 머리를 밀어 넣고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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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박스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솔로 시어터는 특별히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설계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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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속에 관객 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펀딩 제품 특전으로 관객 파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혼자라도 외롭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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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게 영화관에 갈 필요 없습니다. 뒤집어 쓰고 눕는 곳이 바로 영화관이 되죠.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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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시어터는 일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에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약 75% 가량 펀딩이 이루어졌으며 남은 일자를 감안했을 때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칠 것으로 보이네요. 그만큼 일본의 솔로 인구가 많은가 봅니다. 우리나라라면 어떨까요? 가격은 3240엔(약 3만4천원)으로 구멍 뚫린 박스치곤 조금 비싼 듯한 가격이긴 합니다. 배송은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마쿠아케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