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만능열쇠입니다. 마이키(MyKee)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인데요. 아무 곳에나 꽂으면 뭐든 뚝딱 열리는 그런 만능열쇠였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열쇠 역할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떤 기능이 있는 걸까요?
열쇠 앞부분에 있는 조그만 칼날로 이것저것 자르고 깎을 수 있습니다. 큐티클을 제거하고, 당근 껍질을 벗기는 모습도 보이네요. 쓸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캠핑 갈 땐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병따개와 렌치 기능도 있습니다. 큐티클 제거보다 훨씬 쓸모 있는 기능이네요. 열쇠 손잡이 부분의 구멍이 렌치 역할을 하는데, 4/6/8/10mm 규격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긴 건 다른 평범한 열쇠들과 별다를 것 없는 모습입니다. 열쇠고리에 달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요즘 같은 스마트시대에 열쇠고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의문스럽지만 말이죠.
마이키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20달러(약 2만 3천원)며, 배송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네요. 크기가 작고 칼날도 달려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벨트 고리에 걸고 다닌다면 더욱더 주의해야겠죠?
참고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