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에반게리온이 신칸센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 에반게리온 스마트폰 소식을 전해드린 것처럼 올해는 에반게리온이 첫 방송한지 20주년을 맞이한 해인데요. 마찬가지로 산요 신칸센이 개통한지 40주년이 된 해라고도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칸센 : 에반게리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에반게리온 신칸센의 이름은 ‘500 TYPE EVA’입니다. 보라색과 녹색으로 도색된 외관이 에바 초호기를 떠올리게 하죠.
물론 컬러만 에바 초호기를 닮은 것은 아닙니다.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감독이었던 안노 히데아키가 감수를 하고, 메카닉 디자이너였던 야마시타 이쿠토가 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객실에서도 에반게리온 세계관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에반게리온 신칸센은 오는 가을부터 2017년 3월까지 하카타역과 신오사카역을 잇는 산요 신칸센 노선을 달릴 예정입니다. 에반게리온 마니아라면 일부러라도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참고 링크 : 500 TYPE E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