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삐뚤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TV를 휜 것도 모자라서, 지난 31일 세계 최초의 커브드 사운드바(Curved Soundbar) ‘HW-H7500/H7501’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스피커는 커브드 뿐만이 아니라 동그란 스피커, 휘어진 스피커 등 다양한 모양의 스피커가 있는데요. 삼성은 ‘커브드 사운드바’중에는 최초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삼성 UHD 55, 65인치 TV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다고 밝혔습니다. 커브드 TV와 커브드 사운드바를 같이 구입하면 삼성전자가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커브드 사운드 바’는 TV의 곡선을 더 강조할 수 있도록 42mm의 얇은 두께와 동일한 곡률로 디자인됐다고 합니다. 또, TV와의 일치감을 위해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귀로 듣는 스피커인만큼 디자인 보다는 성능이 중요하겠죠. 전방으로만 출력해주던 직선형 사운드 바에 좌,우 2개의 스피커가 추가되어 총 세 방향으로 소리를 전달시켜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중저음대 사운드를 강화해 정확도를 개선하고 소리의 왜곡도 최소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제품은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4’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과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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