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의 다섯 번째 펀딩

펀딩-7월-2차

어느덧 7월도 이제 1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떠신가요? 25일이 월급날인 얼리어답터 에디터들은 거지 주간을 보내고 있죠. 지갑은 가볍지만 얼리어답터의 펀딩은 멈추지 않습니다. 나중에 펀딩으로 받은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을 그려보며 얼리어답터의 다섯 번째 펀딩을 시작합니다.

얼리어답터의 다섯 번째 펀딩, 7월 2차 펀딩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소개된 제품 중에서 선택합니다. 총 9개로 다른 기간에 비해 조금 적은 편인데 어느 때보다 알차네요. 살펴보겠습니다.

 

얼리어답터 크라우드 펀딩 스케줄
6월 1차 : https://www.earlyadopter.co.kr/44268
6월 2차 : https://www.earlyadopter.co.kr/45311
6월 3차 : https://www.earlyadopter.co.kr/59673
7월 1차 : https://www.earlyadopter.co.kr/60136
7월 2차 : 7월 6일 ~ 7월 10일
7월 3차 : 7월 13일 ~ 7월 17일

 

1. 홀로라이브(HOLO LIVE)

holo_live_03

스마트폰 화면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아이템
https://www.earlyadopter.co.kr/59395

 

2. 한글시계

HangulClock 03

단 25자로 24시간을 표현하는 탁상용 시계
https://www.earlyadopter.co.kr/59409

 

3. 솔라 페이퍼(Solar Paper)

solar paper 02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태양광 충전기
https://www.earlyadopter.co.kr/59506

 

4. 마이크로-플립 양면 마이크로 USB(Micro-Flip reversible Micro USB) / 라이토즈(Lightors) 케이블

Lightors 03

위, 아래 구분이 없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
https://www.earlyadopter.co.kr/59523

 

5. 쥬얼봇(Jewelbots)

Jewelbots 03

소녀를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절친과 나눠 끼는 스마트 팔찌
https://www.earlyadopter.co.kr/59597

 

6. 드로프린터(droPrinter)

droPrinter 05

영수증 종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전용 초소형 프린터
https://www.earlyadopter.co.kr/59613

 

7. 솔로캠(Solocam)

solocam_01

1인 미디어를 위한 마이크 달린 셀카봉
https://www.earlyadopter.co.kr/59621

 

8. 페보(FEBO)

FEBO 02

돋보기 불장난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
https://www.earlyadopter.co.kr/59640

 

9. 와치미(WATCHme)

WATCHme 02

귀여운 꼬마 몬스터 모양의 애플워치 거치대
https://www.earlyadopter.co.kr/59667

 

이번만큼 어려운 적도 없었다

9개 제품, 4번이 두 개 제품이니 총 10개 제품인데요. 사실 가지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 얼리어답터의 첫 번째 펀딩 제품이었던 웨더라이브(Weather LIVE)가 펀딩에 실패할 듯해 홀로라이브(HOLO LIVE)만큼은 가지고 싶었고, 한글시계를 보며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곱씹어 보고 싶었죠. 솔라 페이퍼(Solar Paper)나 위, 아래 구분이 없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도 유용해 보입니다. 드로프린터(droPrinter), 페보(FEBO) 역시 가지고 놀기 재미있어 보이네요. 애플워치를 차고 다니지 않지만 와치미(WATCHme)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쥬얼봇(Jewelbots)과 솔로캠(Solocam)은 소녀가 아니고 1인 미디어가 아니기 때문에 패스~

WATCHme 01

펀딩 성공률을 살펴볼까요? 홀로라이브(HOLO LIVE)는 아직 40여일 남았지만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반면 한글시계 이미 450%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솔라 페이퍼(Solar Paper) 역시 10배 이상을 모금했고, 위, 아래 구분이 없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 2종도 성공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성공했습니다. 드로프린터(droPrinter)와 페보(FEBO), 모두 목표액 달성이고요. 와치미(WATCHme)는 외국 사람들 눈에는 별로인가 봅니다.

HangulClock 05

지금까지 5번의 펀딩 중 이번만큼 선택이 어려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기로 했죠. 홀로라이브(HOLO LIVE)와 한글시계는 얼리어답터 파트너사인 와디즈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두 제품은 조만간 리뷰로 선보일 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후보는 솔라 페이퍼(Solar Paper)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 드로프린터(droPrinter), 페보(FEBO)로 좁혀지네요. 다시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얼리어답터의 다섯 번째 선택

그러고 보니 얼리어답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기가 어렵습니다. 거의 아이폰이죠. 위, 아래 구분이 없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은 패스하겠습니다. 드로프린터(droPrinter)는 아니지만 함께 소개했었던 리틀 프린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 역시 패스. 페보(FEBO)는 그냥 돋보기로 가능할 것 같으니 마찬가지로 패스. 그래서 솔라 페이퍼(Solar Paper)가 얼리어답터 다섯 번째 펀딩 제품이 되었습니다.

solar paper 04

솔라 페이퍼(Solar Paper)는 현재 89달러짜리 5W 모델부터 149달러짜리 10W 모델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왕이면 솔라 페이퍼(Solar Paper) 이름처럼 접어서 가지고 다니면 멋질 것 같아 119달러짜리 7.5W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배송료는 단돈 3달러. 솔라 페이퍼(Solar Paper)를 만드는 Yolkstation이 한국 업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가 보네요.

충전 효율도 뛰어난 편이고 방수도 된다고 하니 어서 테스트해보고 싶네요. 오는 9월이 기다려집니다.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