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단자의 개수는 항상 부족합니다. USB 허브를 마련하면 놀랍게도 남게 되죠. USB 단자에는 뭔가 비밀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USB-C 단자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맥북 12인치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확장을 위해서는 허브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다양한 USB-C 허브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USB-C 하나뿐인 맥북 12인치도 이런 허브를 연결하게 되면 예상치 않게 단자가 남게 될까요? 이 제품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꽂아 쓰는 USB-C 허브, 큐스비(Cusby) 입니다.
큐스비는 모듈형 USB-C 허브 입니다. 기본 세트가 USB-C를 비롯해 HDMI, 기본형 USB인 USB-A로 구성되어 있죠. 허브의 경우 놀고 있는 단자가 생기기 마련인데 큐스비는 다릅니다. HDMI만 필요하면 HDMI 모듈만 꽂으면 되죠.
모듈의 크기가 작아 휴대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꽂으면 되니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죠.
큐스비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입니다. 기본 세트의 가격은 75달러(약 8만6천원), USB-C, HDMI, USB-A 중 택1과 USB-C 연장 케이블의 가격은 39달러(약 4만5천원)입니다. 생각보다 경제적이지는 않네요. 배송은 10월입니다.
참고 링크 : 인디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