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이 카메라(Yi Camera)나 새로운 고프로 히어로4 세션 등 액션캠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이 가는 제품이기도 하죠. 액션캠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는 촬영이 어려운 순간을 담아내기 최적인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렌즈가 고정되어 있어 화각이 일정하죠. 만약 액션캠의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촬영하는 영상에 맞게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면 영상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액션캠, E1 카메라입니다.
E1 카메라는 액션캠보다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마운트 때문에 DSLR처럼 보입니다. 물론 크기만큼 액션캠이죠. 크기가 75.2×56.1×27.5mm에 불과해 손안에 쏙 들어오죠.
성능만큼은 확실히 액션캠입니다. 고프로에도 사용되는 Ambarella A9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3D 노이즈 필터로 최대 ISO 102,400까지 대응합니다. 촬영 해상도 및 프레임은 4096×2160@24fps, 3840×2160@30fps, 1920×1080@60fps, 1920×1080@30fps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얘기한 대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자체 렌즈가 아니라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렌즈는 모두 호환된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DSLR을 사용했다면 4K 영상 촬영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제목으로는 액션캠이라 소개했지만 작고 납작한 렌즈가 아니라면 액션캠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커다란 렌즈를 단 채 액션을 촬영하기는 힘들 테니까요.
E1 카메라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모금을 시작한지 며칠 안됐는데 이미 목표액의 400%를 넘겨버렸죠. E1 카메라 본체 가격은 599달러(약 69만원), 파나소닉 14mm F2.5 렌즈가 포함된 가격은 799달러(약 92만6천원)입니다. 배송은 오는 1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