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로운 외장하드를 출시했습니다. 새로울 게 없을 것 같은 외장하드지만 이 외장하드는 새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장하드라는 점이죠.
백업 매니저2(Backup Manager)2라는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클라우드와 외장하드를 연동해 주는 기술인데요. PC에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임시 저장해놨다가 외장하드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외장하드로 옮겨줍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아져도 여전히 외장하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둘 사이를 잘 이어주는 똑똑한 외장하드로 보이네요.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USB 3.0을 지원하며, 데이터 트랜스퍼 액셀러레이터(Data Transfer Accelerato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USB 3.0의 속도를 약 2배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흠잡을 데 없습니다. 두께는 12mm, 무게는 약 200g으로 휴대하기 좋아 보이네요. 헤어라인 패턴이 적용된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 마음에 듭니다.
소니의 새로운 외장하드 HD-SL 시리즈는 1TB와 2TB 용량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16만 9천원, 24만 9천원입니다.
참고 링크 : 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