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최고급 홈 엔터테인먼트용 무선 헤드폰 RS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딱 봐도 집 안에서만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귀 전체를 덮는 커다란 유닛이 가정사에 귀 닫고 영화와 음악에만 몰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네요. 엄마 또는 아내의 잔소리 속에서도 나만의 멀티미디어 세상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RS 시리즈는 총 4종류로 출시됐습니다. RS165DHK RS165, RS195는 다이내믹 밀폐형, RS185만 오픈형 헤드폰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2.4GHz 무선 주파수인데요. 음질 저하가 우려되는 블루투스와 달리 정보량이 많아 고해상도 음악 감상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가장 저가형 모델인 RS165를 제외하고 모두 무선 작동 범위가 100m에 이릅니다. 잠깐, 이거 홈 엔터테인먼트용 제품이 아니었나요? 100m라니. RS165도 30m나 지원합니다. 거실의 크기가 이정도 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네요.
이외에도 최대 18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시간도 돋보입니다. 도킹 스테이션에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어 간편하죠. 기종에 따라 2~4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귀 닫을 가정사, 이와이면 아내와 함께라면 더욱 좋을 수 있겠죠. 물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RS 시리즈는 오는 7월 중순 경에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RS165는 283,000원, RS175는 360,000원, RS185는 515,000원, RS195는 579,000원입니다.
참고 링크 : 젠하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