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 패널이 적용된 제품의 종류는 의외로 다양합니다. 주로 가방과 같은 소품에 적용되는 편이죠. 휴대폰 한쪽 면이 태양광 출전 패널이었던 제품도 기억나네요. 하지만 충전 효율은 형편없는 편입니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콘셉트만 강조하고 오히려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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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은 뭔가 다를 것 같습니다. 요크(YOLK)라는 업체에서 선보인 제품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양광 충전지입니다. 얼마나 얇고 가벼운지 제품 이름도 솔라 페이퍼(Solar Pap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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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1.1cm, 무게는 120g에 불과합니다. 경쟁 제품에 비해 13% 작고, 26% 가볍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 정도되는 크기에 훨씬 가벼워서 휴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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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이 잘 돼야 휴대할 맛이 나겠죠? 업체 측은 5W 제품 기준으로 두 시간 반이면 아이폰 6 완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맑은 날에만 해당됩니다. 패널이 4개짜리인 10W 제품은 4.5시간이면 아이패드 에어2를 완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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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페이퍼는 잡기도 능한데요. 일단 방수가 됩니다.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네요. 또한 패널과 패널이 연결되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추가 모듈을 연결하기도 쉽고 태양이 잘 비치는 곳에 부착하기 좋습니다.

솔라 페이퍼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가격은 패널 2개짜리 5W 제품이 69달러(약 7만8천원)입니다. 배송은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