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살 사람은 다 샀나 봅니다. 아직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안된 우리나라 말고 미국 얘기인데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이 급격하게 추락했습니다. 무려 90%나 차이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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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Market Watch)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 당시 하루 평균 20만대, 1주일 동안 15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6월에 들어서는 하루 평균 2만대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평균이 2만대라는 얘기지 1만대도 안 되는 날도 있고 4천~5천 대로 떨어지는 날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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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가 전체 판매량 중 무려 2/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고가 라인업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지금까지 2천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애플워치를 사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애플워치는 하나의 옵션만을 보여줬던 지금까지 애플의 다름 제품과 달리 선택의 폭이 넓죠. 라인업 별로 판매량 차이는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가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컸을 텐데 애플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아직 애플은 공식적인 애플워치 판매량을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과연 애플이 애플워치 판매량 회복을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됩니다.

참고 링크 : 마켓워치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