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별도의 거치대가 없다면 센터콘솔에 넣거나 대시보드 위에 올려 놓게 됩니다. 자동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은 쉴 틈이 없죠. 내비게이션으로 길안내를 해주거나 음악을 블루투스로 쏴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안에도 충전 케이블은 필수죠.

Chevrolet 02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전 중에는 열이 발생하기 마련이데요. 스마트폰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곳이라 자칫 잘못하면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쉐보레가 이런 스마트폰을 배려하고자 나섰습니다.

쉐보레가 액티브 폰 쿨링 시스템(Active Phone Cooling System)을 선보였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한 기술입니다. 변속 레버 부근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고 안쪽에 에어컨의 찬 공기가 흘러나오는 홈이 있습니다. 충전 중에도 스마트폰이 과열되지 않겠죠.

또한 이 거치대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그냥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왕 만들어 줄 거, 화면이 잘 보이게 설계해주면 좋겠네요.

Engineers added a cold air vent to certain Chevrolets for the 2016 model year to help keep smart phones wirelessly charging in the car from overheating.  The industry-first feature will be available in 2016 Chevrolet Impala, Malibu, Volt and Cruze models equipped with wireless charging and Chevrolet MyLink. The Active Phone Cooling feature works when the car’s heating, ventilation and cooling system is on.

쉐보레의 액티브 폰 쿨링 시스템은 2016년형 크루즈, 임팔라, 말리부, 볼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도입도 미정이겠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