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물고기 제조업체 스피어(SPHERE)에서 ‘더 캡슐(The Capsule)’과 ‘루미퍼프(LumiPUFF)’를 개발 중입니다. 캡슐은 수족관이고요. 루미퍼프는 로봇 물고기입니다. 국민혈세로 만들어진 고철 덩어리 ‘4대강 로봇 물고기’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매번 물을 갈아 줄 필요도 없고, 먹이도 줄 필요 없습니다. 어항 밑에 무선 충전기가 탑재되어 로봇 물고기의 생명을 끊임없이 이어주기까지 합니다. 물론 수족관의 플러그인은 꽂아 두어야 합니다.
재미있는 기능들도 포함됐습니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스마트폰과 연결은 기본이고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간단한 게임과 여러 스마트 기능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고기 눈과 몸 안에는 LED 램프가 들어 있어 색상도 변경할 수 있고요. 휴대폰 알람도 물고기가 온몸으로 발광하여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어항을 치면 진짜 물고기처럼 도망도 간다네요. 기가 막힙니다. 1초에 23cm씩이나 이동하는 4대강 로봇 물고기와 속도는 비슷해보입니다.
루미퍼프의 사양입니다. 우습게 생겼다고 무시하면 안되겠네요. 진동센서까지 갖춘 첨단 물고기입니다. 아쉽게도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철덩어리 4대강 물고기가 57억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약 247억원 정도가 되겠네요.
출시일은 2015년 5월입니다.
▶ 제품 정보 sphere.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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