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셀카봉이 금지되고, 최근에는 셀카드론이 주목을 받으면서 한때 히트상품이었던 셀카봉의 열풍도 시들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개념의 셀카봉이 나와 소개해드립니다. 스피보(Spivo)라는 이름의 셀카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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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의 인기가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셀카봉의 활약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아웃도어 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때가 아닐까 합니다. 스피보는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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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막 만든 셀카봉이 아니라 어느 정도 완성도를 갖춘 셀카봉처럼 보입니다. 스피보의 가장 큰 기능이자 유일한 기능은 카메라를 회전시킬 수 있는 건데요. 손잡이 부분에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180도 회전합니다.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아웃도어/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면서 더욱 다양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자신을 찍다가도 주변 풍경이나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의 모습을 찍을 수 있죠. 영상을 더욱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의 매력을 그대로 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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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보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49달러(약 5만4천원), 배송은 11월입니다. 올 여름은 그냥 셀카봉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