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장미의 꽃말을 아시나요? 튤립은 사랑의 고백과 표현, 빨간 장미는 열렬한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연애를 인터넷으로 배우고 있는데 여자는 예나 지금이나 예쁜 꽃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고백 방법은 장미꽃을 건네 주며 정확히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여기, 너랑 닮은 꽃을 줄게. 나랑 사귀어 줘’라고요. 그 와중에 마침 센스 넘치는 꽃을 발견하고 기쁨에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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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Cutie)’라고 하는 꽃인데, 사실은 가습기입니다. 물컵에 꽂아 장식해도 될 만큼 작습니다. 무게도 45그램으로 가벼워서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좋을 것 같고요. 분홍색 장미와 파란색 튤립 2가지 종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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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은 마이크로 USB로 연결해 놓으면 됩니다. 비록 크기가 작아서 넓은 공간에는 효과가 미미하겠지만,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에 놓고 쓰기에는 적당해 보이네요. 이 꽃을 보면서 항상 저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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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가습기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한 송이에 25달러(약 2만7천원), 열 송이는 묶음 할인으로 199달러(약 22만원)입니다.

진짜 꽃은 아니지만 이런 꽃도 여자들은 분명히 좋아하겠죠? 마침 배송도 올해 12월 정도에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건조한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이 꽃가습기를 선물로 딱 건네주면 정말 센스 있어 보이겠죠? 그러면 고백 성공하고 솔로 탈출해서 연애할 수 있겠죠? 벌써부터 설렙니다.

참고 링크 : 인디고고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