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처럼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쿠스틱이 대세죠? 기타 한 대 메고 감미롭게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 감성을 자극받는데요. 물론 너무 어쿠스틱한 노래가 계속될 때는 분위기를 한 번쯤 쇄신할 필요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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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길거리를 열광의 클럽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아이템, ACPAD입니다. 말 그대로 어쿠스틱 기타에 붙이는 패드인데요. 무선 연결 미디 컨트롤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USB 연결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수많은 이펙트를 걸어서 무한에 가까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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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어쿠스틱 기타에 붙일 수 있도록 구조가 만들어져 있고 재질은 유연하게 휘어집니다. 두께도 2mm밖에 되지 않아서 기타와 한 몸처럼 느껴질 것 같네요. 배터리가 내장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얇은 두께에 배터리를 어떻게 넣었는지 신기합니다. 사용법은 회로판처럼 생긴 저 버튼들을 누르면서 비트와 이펙트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소리를 들어보세요.

어쿠스틱 기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소리가 다양해져 흥미롭고 환상적인 연주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기타는 기본으로 잘 쳐야겠고 별도로 피나는 연습을 해야겠지만요. 세상 일 쉬운 게 어디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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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블랙&블루 색상이 기본이지만, 추후에는 나무 무늬와 블랙&화이트 버전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왼손잡이용은 아직 없는 모양인데 아쉽네요. ACPAD는 킥스타터에서 곧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가격만 괜찮다면 버스킹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겠네요.

참고 링크 : ACPAD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