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김없이 확인하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요즘은 메르스 확산 소식을 빼놓지 않고 확인할 수도 있겠네요. 그보다는 지금이 몇 시인지, 그리고 오늘 날씨가 어떤지 입니다. 탁상시계만으로는 날씨까지 확인할 수 없어 주로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데, 시간과 날씨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탁상시계가 나왔습니다. 무려 홀로그램 방식이죠.

이름 웨더 라이브(Weather LIVE)입니다. 재미없을 정도로 직관적이네요. 상단에 7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중앙에 설치된 반사경을 통해 홀로그램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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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마치 허공에 맺히는 것처럼 보이겠네요. 시간과 날씨 싱크는 스마트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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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듦새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홀로그램 이미와 더불어 자작나무 재질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아 보이네요. 다만 크기가 좀 큰 편이라 머리맡에 두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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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 팩토리(UhBee Factory)라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제품인데요. 어비 팩토리의 송태민 대표는 국내 최초 구글글래스 사용자, 가수 겸 디자이너 등 독특한 이력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웨더 라이브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8천원)이며 현재 얼리버드로 69달러(약 7만7천원) 펀딩도 가능합니다. 배송은 미정이네요.

참고 링크 : 인디고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