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의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공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종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백업용 클라우드를 백업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네요.
오늘 기준으로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백업 툴이 제공됩니다. 오는 7월 31일부터는 백업과 다운로드를 제외한 모든 기능이 중단되고, 12월 31일에 최종 서비스 종료되는 일정입니다. 다음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깜빡하고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챙겨야겠습니다.
다음 클라우드를 비롯해 최근 종료 공지가 올라온 서비스로는 다음 뮤직과 다음 영화 다운로드 등이 있습니다. 얼마 전 마이피플도 서비스를 종료했죠. 이러다 한메일도 없애는 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티스토리는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
최근 다음카카오의 서비스 종료, 정확히는 다음에서 만들었던 서비스 종료에 대해 루리웹의 저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루리웹과 함께했던 포털 사이트는 폐쇄되거나, 쇠락하는 징크스였죠. 인티즌과 드림위즈, 엠파스, 네이트에 거쳐 다음까지 저주가 미치더니 이번에는 다음카카오인가 봅니다.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만 남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 링크 : 다음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