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가상현실(VR) 플랫폼인 점프(JUMP)를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고프로와 손을 잡고 만든 VR 카메라 어레이(Array)도 공개했죠. 작년에는 저가형 가상현실 헤드셋인 카드보드(Cardboard)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점프는 쉽게 말해서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가상현실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어레이와 구글이 개발한 렌더링 기술을 통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고, 만들어진 영상은 유튜브와 카드보드로 감상 할 수 있게 한다는 거죠.
특히 어레이는 무려 16대에 이르는 카메라로 전방위 영상을 촬영해 이를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결합하는 제품입니다. 7월부터 일부 유튜브 비디오 제작자들에게 공급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카드보드는 싼 가격으로 나왔지만 어레이는 그렇지 못할 것 같은데요. 16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만큼 싸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아직 모든 게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구글의 생각대로 점프와 카드보드를 통해 가상현실을 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제 정말 곧 가상현실을 통해서 우주로 소풍 가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점점 VR 우동 리뷰에 눈길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