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진 관리 플랫폼인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구글플러스 포토(Google+ Photos)에서 좀 더 진화한 모습인데요. 기존에는 구글플러스를 사용해야만 포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별도의 어플으로 나온 거죠.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고해상도 사진을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는 사진이 1600만 화소, 영상이 1080p입니다. 현존하는 모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그대로 저장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실망할 필요는 없죠. 크기는 그대로지만 용량만 달라지거든요. 자체적으로 압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이 굳이 필요 없다면 엄청난 혜택이죠.

또 다른 특징으로 업로드 된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기능인데요. 장소와 시기 그리고 촬영 기기 등을 인식해서 분류해 주고, 또 얼굴 인식 기능도 지원해 사람의 얼굴 별로도 정리해준다고 합니다. 왠지 분류한 결과가 구글 광고에 반영될 것 같아 보이네요.
이외에도 자동으로 GIF 애니메이션과 콜라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포토는 당장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죠. 웹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포토가 이제 사진 클라우드에 대세로 자리매김할 것 같은데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참조 링크 : 구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