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세상입니다. 거실에 놓인 TV는 물론 스피커와 조명에 이르기까지 스마트가 붙는 세상이죠. 이런 기기들의 특징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리모컨 역할은 한다는 것이죠. 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요?
NUIMO라는 제품입니다. 작은 다이얼처럼 보이는데요. 외관만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단순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함에는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능력이 담겨있죠.
외관만큼 컨트롤 방식도 단순합니다. 딱 4가지를 제공하는데요. 중앙을 누르거나, 다이얼을 돌리거나, 쓸어 넘기거나, 모션을 취하면 됩니다. 그럼 음악을 플레이해서 볼륨을 키우거나 다음 곡으로 넘길 수 있고,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스마트가 붙는 기기가 많다면? NUIMO는 딱 1대만 있으면 됩니다. 위로 스와이프하면 NUIMO와 연결된 기기들의 아이콘이 차례대로 표시되죠. 음악을 듣다가도 조명을 컨트롤하고 싶다면 위로 쓸어 올려 해당 아이콘을 찾으면 됩니다.
현재 NUIMO와 연결이 가능한 기기는 30여개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깔끔한 디자인에 음악 컨트롤 전용으로만 사용해도 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 NUIMO의 가격은 109유로(약 13만원)이며 배송은 10월입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