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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드럼을, 바나나로 피아노를 칩니다. 도넛으로는 띄어쓰기를 하고 식물로는 하프를 켤 수 있죠.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요? 아래의 영상을 확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메이키 메이키 고(Makey Makey Go)라는 제품인데요. 모든 사물을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입력매체로 바꿔주는 제품입니다. 쉽게 말하면 바나나에 꽂으면 컴퓨터에 연결하면 마우스나 키보드로 인식하게 해준다는 이야기죠. 간단해 보이지만 MIT의 박사들에 의해 복잡한 센서와 회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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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메이키 메이키 고를 통해 컴퓨터와 사물을 연결한 후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되는 거죠. 동영상에 나왔던 일들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상력만 뒷받침된다면 모든 게 가능합니다. 반려동물이 쿠션에 앉을 때마다 외출 중인 가족들의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고,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순간 포착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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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서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메이키 메이키 고는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가격은 19달러(2만 7천원)입니다. 배송은 11월이네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