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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8년 전에 롤리(Rolly)라는 이름의 춤추는 스피커를 출시한 적이 있죠. 불빛을 반짝이며 노래에 맞춰 빙글빙글 춤을 추는 스피커였죠. 그런데 올 해 7월에 다시 춤추는 스피커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름은 BSP60입니다. 롤리 개발팀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이름은 어처구니 없어졌지만 디자인은 좀 더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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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검정색 공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는 직경 100mm이고 무게는 349g이죠.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스피커인데 최대 출력은 2.5W입니다. 완충시 5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사용 시간이 좀 짧은 편인데 아마 춤을 추기 때문인가 보네요. 롤리 때 없던 디스플레이도 있습니다. 시간이나 재생중인 음악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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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상단에 원형커버가 달려있는데 음악이 시작되면 살짝 들리면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또한 LED가 장착되어 음악과 함께 불빛을 반짝이죠. 하단에는 바퀴가 달려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회전하며 춤을 춥니다. 상상이 잘 안 되신다면 아래의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d-wuC85JBYk

춤 외에도 눈에 띄는 기능은 음성 조작 지원입니다. 전원 온, 오프나 음악 재생, 환경 변경을 비롯해 날짜, 시간 확인, 전화 및 메시지 수신 등이 가능합니다. 대답할 때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인다고 하니 꽤 영특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어로는 되지 않지만 영어나 일본어 등을 사용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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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출고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 35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참고 링크 : 소니 모바일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