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뜨거운 열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유사한 모습인데요. 단 한 가지만 다릅니다. 음악에 맞춰 불을 뿜어댑니다. 음악을 좀 더 화끈하게 즐길 수 있겠죠?
이름은 사운드 토치(The Sound Torch)입니다. 이름부터 화끈하네요. 크기는 12x12x16cm로 평범한 사각형에 측면에 스피커 유닛이 있고 윗부분에 불이 나오는 작은 홈이 있습니다. 콘서트 무대의 엄청난 화염을 떠올렸지만 크기가 작아 생각보다 귀여운 모습니다. 휴대하기는 간편하겠네요.
음악에 맞춰 붐을 뿜어대니 록이나 댄스 등 화끈한 장르의 음악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불은 라이터 기름을 사용하는데 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4시간 동안 화끈한 장르의 음악을 그 이후로는 발라드를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록 발라드가 괜찮겠죠?
음악은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하면 되고, 불 조절은 전용 앱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불을 사용하니깐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안전한 듯하네요. 본체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신호가 끊기거나 불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전용 유리막을 설치하면 됩니다.
실제 불을 사용해서 그런지 경고 문구까지 붙어 있는 사운드 토치는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약 160달러(약 17만원)네요. 배송은 2016년 12월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는 건 내년 크리스마스나 가능하겠군요.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