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자전거를 공개했습니다. 무려 2천만원짜리 자전거입니다. 정확히 1만9650달러로 약 2150만원이죠. 전기 자전거도 아니라 일반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도 토니 스타크의 선택인 걸까요?
정식 명칭은 아우디 스포츠 레이싱 바이크(Audi Sport Racing Bike). 가장 큰 특징은 프레임입니다. 일본 도레이(Toray)에서 만든 T1000이라는 경량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무게가 790g에 불과합니다. 터미네이터 이름이랑 똑같은 이 소재는 아우디의 레이싱카에도 사용되는 소재죠.
자전거의 총 무게도 5.8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전세계 50대 한정판인 아우디 스포츠 레이싱 바이크는 조만간 일본에서 1대 판매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판매 가능 대수나 가격이 저랑은 전혀 상관 없는 자전거니 그냥 보는 거로만 만족해야겠습니다.
